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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올드 크롭 VS 뉴 크롭 올드 크롭은 수확 후 2년 이상이 지난 생두를 말합니다. 산미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 입니다.건초나 볏집 같은 냄세가 많이 나고, 오래될 수록 나무 냄세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때에는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없습니다. 커피의 향미는 산(신맛을 내는 성분)에서 발생합니다. 이 성분은 휘발성이라 장기간 생두를 보관하게 될 경우 다 날아가 버려서 향미도 없어지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습도와 온도를 관리하여 장기간 보관한 커피를 에이징커피라고 부릅니다. 예전에는 산지에서 커피를 운송하는 문제와 로스터기의 문제등의 이유로 올드 크롭을 선호 하였습니다. 이 시절에는 향미가 거의 없기 때문에 원두 품종은 중요하지 않았으며, 다크한 로스팅으로 진하게 마셨습니다. 지금은 운송의 문제가 해결되었고, 더 좋은 로스터..
커피는 콩인가요? 커피는 열대기후에서 재배 합니다. 열대기후는 북위 23.5도인 북회귀선과 남위 23.5도인 남회귀선 사이를 말합니다. 이 지역에서만 커피를 재배할 수 있다고 해서 이 지역을 커피벨트라고 합니다. 커피를 흔히 생두, 원두, 콩 등으로 부릅니다. 하지만 커피는 콩과 식물이 아니라 꼭두서니과의 상록수라고 합니다. 커피 열매는 일반적으로 익으면 빨개지며, 품종에 따라 노랗게 익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커피의 역사 커피를 언제부터 마시기 시작했는지 확실하게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전해지기를 처음에는 과일처럼 즙을 짜낸 뒤 기름과 섞어 음식으로 먹었다고 합니다.당시 커피는 에티오피아의 전사인 가라족의 에너지원이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말린 생두를 로스팅해서 마시기 시작한것은 1300년대라고 합니다. 지금은 이스탄불인 콘스탄티노플에 1554년 세계 최초로 커피하우스가 개점 했습니다. 그후 커피하우스는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지금은 커피하우스가 없는 곳을 찾기 힘들정도 입니다.
자기만의 취향대로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커피는 생산 지역마다 풍미와 맛이 각각 다른데, 싱글 오리진 커피는 단일 원산지의 원두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산지별 특성을 확실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블렌딩된 커피에서 점점 싱글 오리진으로 이동하고 있어, 싱글 오리진의 시장이 매우 커졌습니다. 최근 작은 규모의 로스터리 카페뿐 아니라 대규모로 블렌딩한 원두를 사용해 일정한 커피 맛을 고수하던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도 잇따라 싱글 오리진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숙련된 커피 장인이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커피 체리(열매)를 수확·가공한 것으로 싱글 오리진의 맛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 한잔에 비타민C 590㎎ 항산화효과 올해 1월(2018년 1월)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커피 한잔에 비타민C 590mg 을 섭취했을때와 동일한 항산화효과가 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항산화 물질은 일반적으로 몸 안에서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것으로 암과 당뇨병, 알츠하이머 등 신경퇴행성 질환과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효과는 커피와 녹차, 홍차에 포함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때문이라고 합니다. 항산화효과때문에 많이 마시는게 좋을까 싶지만, 연구원 관계자는 “연구 결과 커피가 녹차와 홍차 보다도 항산화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하루 400㎎ 이하의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고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역시 커피는 적당히 즐겁게 마시..
종로 월드베스틴 커피 정말 아는 사람만 찾아갈듯한 위치의 까페. 신랑 덕분에 조용하고 괜찮은 곳 발견. 이곳 아메리카노는 정말 굿굿♥
COE? 스페셜티? 마이크로랏? 뭘 말하는 걸까? 오랫만에 커피 관련된 글을 작성합니다. 커피 관련된 정보가 참 많은데 막상 쓸려고 하면, 정리하기도 귀찮고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주제를 잡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한동안 뜸했습니다.요즘 보면 원두 커피 애호가(?) 들이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원두만 사다가 집에서 내려 먹는 분들도 많고요. 원두를 사기 위해 인터넷이나, 커피샵에 가서 고르다 보면, COE/스페셜티/마이크로랏 이라는 표현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 COE/스페셜티/마이크로랏 이라는 넘이 과연 뭘까요? 그래서 아래에 간단하게나마 정리했습니다. 컵오브엑셀런스(COE: Cup of Excellence) 중남미 11개국 (과테말라, 니콰라과, 르완다, 멕시코, 볼리비아, 브라질, 브론디,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에서 진행..
caffe JA-blossom caffe JA-blossom 은 청계천변에 있는 로스터리샵입니다. 작은 샘플용 로스터기를 사용합니다.하지만, 규모로 봐선 이 정도도 충분합니다.로스터기 기종이 궁금합니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핸드드립은 하지 않아 아쉽지만머신으로 내린 커피의 맛은 좋습니다. 데이트 도중 우연히 들린 곳이라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다음에 다시 방문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