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a peaberry by tonx |
'피베리(Peaberry)'란 커피 생두 모양이 완두콩 모양으로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커피 생두는 한쪽이 평평하다고 해서 '플랫빈(Flat Bean)'이라고 합니다.
피베리는 커피 수확시 약 2~10% 정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한때는 크기가 작고 모양이 달라서 결점두로 취급받어 버려지기도 했으나 요즘은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특별한 대접을 받으며 높은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피베리가 생기는 이유는 정확히 알려진것이 없습니다. 다만 사람의 손이나 기계에 의한 상처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추정의 근거로 사람손이 많이 탄 부위에서 주로 발견되는것을 들수 있습니다.
마니아들은 피베리가 더 좋은 맛과 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보통의 생두처럼 두개의 생두에 가야할 영양소가 하나의 생두에 들어 있고, 둥글둥글한 모양이 로스팅에 더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커피 이야기 > 알고 마셔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한잔에 비타민C 590㎎ 항산화효과 (0) | 2018.10.20 |
---|---|
COE? 스페셜티? 마이크로랏? 뭘 말하는 걸까? (0) | 2013.11.19 |
좋은 커피를 즐기기 위한 16가지 팁(Tip) (0) | 2013.01.22 |
빨간 막대의 용도 (3) | 2012.12.22 |
세계 3대 커피 (1) | 2012.12.11 |